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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링크][인터뷰] 히로타 유우꼬 “자폐아라고 포기할순 없지요”
Dr.Corn
2016. 4. 29. 21:11
앞날을 모르는 자폐아 부모들의 입장에서 이런 소식들은 희망을 안겨주고 힘을 주는 선물과 같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큰 무언가가 부족하다는것을 느낄것이다.
아이의 홀로서기..
자폐아중에 대학진학을 하는 아이들이 꽤 된다.
많지는 않지만, 자주보이는 현실이다.
세상은 교육까지는 타의적으로 해낼수 있지만, 그 이후 자발적인 홀로서기는 자폐아들에겐 아직 물음표나 마찬가지다.
내가 한가지 큰 무언가의 부족이라고 한것은..
사회제도에서의 지원이다.
자폐아 스스로 할수 있는것은 어느순간 한계에 도달하고, 그 이후는 정말 죽었다 깨어나도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부분을 사회에서 책임져 주어야 하는데, 단순히 취업알선으로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좀더 사회에 봉사할수 있고, 일에 대한 보람도 느낄수 있는 자기독립능력을 가질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 자폐의 원인은 명백하게 밝혀진것은 없지만, 산업화 사회로 접어들고, 환경이 파괴되고, 사람들은 일정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데, 환경으로 인해서 작든 크던 병이 생기면, 사회는 최소한, 혹은 도의적차원에서 이들을 감싸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튼...아직 갈길은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