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ciencetimes.co.kr/?news=자폐아-두-살-때-미리-진단한다
:개인적인의견
최대한 빠르게 자폐를 진단한다는것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빨리 진단한다 해도...
제대로된 치료기관이 없고, 천편일률적인 교육들만 하고..
사람들은 자폐를 "모자란애" "이상한애" "혐오스러운 애"로 분류 하니..
너도 나두 쉬쉬 하면서 숨기는 바람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폐를 겪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폐인 가족을 뒀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폐가족을 둬서 반 강제적으로 사회 경제활동을 못하는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고, 차별을 받는다는걸 알수 있고, 또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지게 되는것이다.
자폐가족들도 정신차려야 한다.
자식의 자폐를 죽을때 까지 받아들여야 하지못하고, 숨기고, 하면, 자신의 사회적지위가 지켜질수는 있을지 몰라도, 그 자폐를 앓고 있는 자식이나,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한국의 자폐인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어쩌면 피해를 주는 것으로 생각될수 있다.
세상에는 멀쩡한 사람들만 돌아다니니, 조금만 이상해도 우리가 경계하고, 놀리고, 측은해하는데.
그럴필요도 없다. 다 같은 사람들이다.
매번 도와줄 필요는 없다. 그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할수 없는것을 할때만 도와주면된다.
측은해 할 필요도 없다.
다 같은 사람이다.
당사자들도 사회를 비뚤어 볼 필요도 없다.
누구나 자신이 열린세상 변화된 세상의 혜택을 받고 싶어 할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못받는 세상이라고 해서 등돌리고 살 필요도 없다.
미래의 자신과 같은 사람들을 생각해보자.
자신의 행동과 말 하나하나가 세상사람들이 바라보는 자신같은 사람들의 이미지를 변화시켜 나아간다.
현재 한국은..
뇌가 멀쩡하고 사지가 불편한 장애인들이 혜택을 많이 받고 있다.
몸이 불편할뿐 머리는 멀쩡하니, 자기 주장과 불편함을 세상에 호소하는것에 그리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정책결정하는 나랏님과 1:1로 의견을 주고받을수 있기에 더더욱 혜택의 대상에 가까워지는 형국이다.
하지만,
머리에 문제가 있는, 자폐인, 자폐아. 그리고 지적장애 뇌성마비등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혜택을 못받고 있다.
몸이 불편하고 지능에 문제가 있는 당사자들도, 이들을 챙겨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들 모두 "장애인" 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 있다보니, 그들을 챙겨주면, 다른 지적문제가 있는 장애인들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나중에 따로 이런 얘기는 하겟지만..
아무튼...해당 가족되는 분들은 모두 세상을 바꿔야하는...오늘 당장 바뀌지 않더라도, 먼 훗날 우리 후세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서 말과 행동..생각을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주제와는 좀 맞지 않아서 씁쓸하지만..
그냥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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